이스탄불에서 묵은 아파트 부엌. 뜨거운 후라이팬을 행주를 받치고 올려 놓았는데도 식탁 위에 둥근 자욱이 남았다. 다행히 주인은 상관말라고 해서 다행이었다.
배들이 드나드는 선착장 주변은 항상 사람들이 많은 곳이다.
갈라타교 위에서 낚시하는 사람들과 멀리 보스포로스 해협을 사이에 두고 보이는 이스탄불 신도심의 갈라타탑
우리가 자주 가는 슈퍼
저편 언덕길에서 해안가로 내려왔다.
파도치는 보스포로스 해협 - 흑해와 마르마라해를 연결하고 있는 해협이고 이스탄불의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나누는 바닷길이다.
바닷가로 내려서니 파도가 거칠게 치고 있었다.
파도가 높이 치는 순간 사진을 찍으려고 저렇게 젊은이들은 모험을 하기도 한다. 나도 지금보다 젊은 시절 분명 저랬을 것이고.....
서울보다 위도상으로는 더 북쪽인 이스탄불. 하지만 좀처럼 영하로 떨어지는 적이 거의 없어서 거리에 식물들이 서울과는 다르다.
펜지가 피어있던 해안가..... 우리나라 늦가을 같은 날씨가 계속된다. 비가 오면 '가을비 우산속에'라는 노래가 생각나는......그런....분위기
바닷가 쪽으로는 오래된 성벽이 방치되어 있었다. 잘 정비해서 해안 성벽길을 만들면 좋은 관광로가 될텐데......
어디로 배달을 가는 걸까? 포장마차로 가는 걸까? 빵 배달중인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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