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에서

30여년 세월이 묻은.....

 

 

결혼하고 신혼여행 갈 때 입었던 옷, 바바리 코트

매번 겨울철이면 몇 번을 입고는 장안에 항상 걸려 있던 옷.

 

한사람이 버리자고 하면 한 사람이 반대를 했고

반대하던 사람이 버리자고 하면 버리자고했던 사람이 없던 미련이 생겨서

못버리곤 했던 옷.

 

마침내 2017년이 되어서......두 사람이 동시에 버리자는데에 합의를 했다.

그래서......헌옷함으로 들어갔다.

그래도 .....아쉬워 사진으로나마 남겨두고...

 

미련때문에 버리지 못하고 쌓아놓은 것들이 얼마나 많을지....

 

'일상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머리 먼저? 팔 먼저?  (0) 2017.07.13
관산 고양이  (0) 2017.07.01
관산제비  (0) 2017.06.13
모히또 한잔  (0) 2017.06.06
아이들과 고양이  (0) 2017.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