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개망초가 무리지어 있는 모습이 메밀꽃 못지 않다. 개망초가 화단에 한 두개 있다면 당장 잡초라고 뽑아버렸을텐데......... 잡초는 없다. 아무리 좋아도 사람이 보기에 있을 때 있지 않은게 잡초겠지싶다. 모든 걸 사람의 눈으로만 따지면 안되는데 우리는 모든 걸 쉽게 인간의 눈으로 재단하고 결정해 버리곤 한다. 이름도 개망초인 걸 보면 예로부터 좋은 대접은 받아보지 못했으리라.
'일상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마의 휴일 (0) | 2008.07.16 |
---|---|
과대포장 (0) | 2008.07.16 |
내가 만난 강아지 (0) | 2008.07.08 |
길거리에서 만난 강아지 (0) | 2008.07.06 |
루드비키아와 접시꽃 (0) | 2008.06.29 |